-
육사 동기 노태우 별세…"전두환, 아무말 없이 눈물지어"
1996년 12·12 및 5·18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노태우·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습. [연합뉴스] 전두환 전 대통령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고를 듣고 침묵 속에
-
공수낙하 함께 한 노태우·전두환…50년 단짝의 끝은 씁쓸 [노태우 별세]
노태우ㆍ전두환 전 대통령이 육군 준장시절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. [중앙포토] 1970년대 중반의 일이다. 당시 공수여단장이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난생 처음으로 공수낙하를 해
-
"적 만들지 말자, 어지간하면 용서하자"…연성의 리더십[노태우 별세]
“나는 한 시대를 책임졌지만 적(敵)을 만들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. 국정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마음의 자세랄까 철학이 ‘모든 것을 참자. 어지간하면 용서하자. 기다리자’는 신념으로
-
[속보]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…'1노3김'시대 저물다
노태우 전 대통령. [연합뉴스]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. 89세. 2002년 암 수술과 희소병인 소뇌위축증과 천식 등 지병으로 오
-
[사설] 부적절한 ‘전두환 옹호’ 발언, 윤석열 실언 몇 번째인가
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. 송봉근 기자 ━ 민주화 탄압 정권을 벤치마킹 예로 들다니 ━ 말은 정치
-
[고현곤 칼럼] 대장동에 고건 같은 공직자는 없었다
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1990년 봄 서울시장실.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고건 시장을 찾아왔다. 정 회장은 수서지구에 주택조합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토지를 특별분양해
-
"전두환 연희동 별채는 불법재산”…셋째 며느리 2심도 패소
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별채 소유주인 셋째 며느리가 검찰의 자택 압류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. 2019년 3월 재판 출석 위해 자택 나서는 전두
-
[최훈 칼럼] 대기업은 함께 가야 할 국정의 동반자다
최훈 편집인 한 건설 대기업 사장의 토로. “PD들에게 밥을 한 번 샀다. ‘해외 수주하느라 죽을 고생도 한다. 잘못도 있지만 좀 긍정적 이미지로 그려줄 수 없겠느냐’고 했다.
-
대법 “전두환 자택 본채와 정원, 불법 재산 아니다”
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. 연합뉴스 대법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중 본채 몰수는 부당하다고 판단했다. 검찰은 대법원에서 사건이 종료됐으므로 현재
-
[현장에서]"日검찰은 기소만 한다"는 秋···'검수완박' 힘 실으려다 삐끗
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페이스북을 오랜만에 활성화했다. “국회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.” 더불어민주당·열린민주당의 초·재선 강경파가 추진
-
與 "수사권 없다"는 美검찰, '전두환 비자금' 환수 주도했다
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추진으로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폐지 논의가 이뤄지는 한국과 달리 해외 주요국은 검사의 수사권을 대체로 인정한다. 대표적인 나라가 미국이다. 미 연방 사
-
전두환 며느리, 尹 상대 연희동 별채 압류 취소소송 패소
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가 22일 법원에 낸 서울 연희동 자택 가압류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. 2019년 3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 여
-
[속보] 전두환 며느리, 연희동 별채 압류 취소 소송 패소
지난해 11월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(故)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의 재판을 받기 위해 광주지방법원으로 들어가는 전두환 전 대통령. [뉴시스]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연
-
이재용 판결문에 MB 언급한 정준영, 강일원 판단 그대로 따랐다
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. 우상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양형에 반영하지 않은 건 사실상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의 의견이 결
-
[오병상의 코멘터리] 이ㆍ박 사면..전ㆍ노 사면 대비해보니
1985년 민추협의 한광옥 대변인(가운데)과 김영삼(왼쪽)·김대중(오른쪽) 공동의장. 두 사람이 대통령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전두환 노태우 사면이 이뤄졌다. [사진제공 한광옥]
-
문 "권력기관 개혁 드디어 완성"… 국무회의서 공수처법 등 권력 3법 처리
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는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
-
[속보]尹 징계위날…文 "공수처, 檢 무소불위 권한 통제할 것"
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.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문재인 대통령은
-
“전두환 자택 별채만 압류…본채·정원은 위법”
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‘연희동 자택’은 2205억원의 추징금 환수에 쓰일 수 있을까. 서울고법 형사1부(재판장 정준영)는 20일 “자택 본채와 정원을 압류한 것은 취소하되 별
-
"전두환 연희동 집, 본채는 아내 것…별채만 압류하라"는 법원이 검찰에 남긴 지적은
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씨의 자택 별채. [뉴스1]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‘연희동 자택’은 2205억원의 추징금 환수에 쓰일 수 있을까. 서울고법 형사1부(재판장 정
-
형 이상득 출소뒤 석 달 만에 수감된 MB…얄궂은 형제의 운명
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2018년 1월 국정원 자금의 불법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자 자택에서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. 오른쪽은 지난 2일 이명박 전 대통령
-
노재헌 “아버지 대신 5·18 사죄, 됐다할 때까지 무릎 꿇을 것”
━ 세 차례 광주 찾은 노태우 장남 노태우(88)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(55)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은 최근 9개월 사이에 세 차례 광주광역시를 찾았다. 지난해 8월 2
-
[이정재의 시시각각] 금융 권력 변천사
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돈과 권력은 불가분이다. 수준도 정비례한다. 후진국일수록 비선·실세가 힘을 쓴다. 황제급부터 내시급까지 다양하다. 유재수(전 부산시 부시장)는 어느 급
-
[장세정의 직격인터뷰] "수사 회유·무마 세력은 늘 인권·공정이란 명찰 달고 온다"
김경수 전 부산고검장이 6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서쪽 정원에 세워진 '해치상(獬豸像)'의 건립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. 해치는 유무죄를 가려내 죄인을 뿔로 들이받
-
'그 시대 가장 센 사람 잡는다'던 특수부···文 기억은 달랐다
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[연합뉴스] “박근혜‧이명박‧이재용‧정몽구‧김우중…” 특수부 검사들 손에 구속된 전직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다. 대법원장‧장관‧국